깡통 전세 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확실한 방법

만약 내가 살고 있는 집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최근 깡통 전세 사기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내가 계약하려는 집이 깡통전세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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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세 가격 상담센터 운영

깡통 전세란 주택담보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합친 금액이 주택 매매 가격과 비슷하거나 높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주택을 말합니다.

 

주로 신축 빌라를 계약할 경우에 정확한 시세와 가격 적정선을 확인하기 어려워서 깡통전세사기가 쉽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서울시가 이러한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전세가격 상담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전세 가격 상담센터에서는 정확한 시세 확인이 어려운 신축빌라, 다세대·다가구 등에 대해 선순위 대출액, 보증금 등을 모두 참고하여 전세 예정가격이 적정한지를 판단하고 계약 이전에 임차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인데요, 반가운 소식입니다.

 

깡통 전세 확인 방법

전세 가격 상담 서비스는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을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열면 바로 첫 화면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적정한 전세 예정가격은 어떻게 확인할까요? 부동산 평가 분야 전문가인 감정평가사가 직접 신청자의 물건을 평가해 거래의 안전성 등을 분석해서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하네요.

 

내가 계약하려는 집의 정확한 시세를 확인하고 싶다면 서울부동산정보광장(land.seoul.go.kr)에서 소재지와 주택 사진 등 주택정보 입력 및 상담 신청을 하면 됩니다. 접수 상황과 함께 담당 평가법인을 문자로 통보받을 수 있고, 이후 담당 감정평가사는 해당 부동산의 감정평가를 거쳐 2일 이내 신청자에게 유선으로 결과를 안내해줍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점차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