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26개소 발표/ 합정동 자양동 응봉동

서울시는 2022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26개소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64개소가 선정되었고 올해 공모가 완료되어 내년부터는 모아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롭게 선정된 26개소 어디인지 알아보고 자세한 내용 정리합니다.

 

소규모 정비 사업 모아타운

모아타운은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어려운 다세대·다가구 등 주택 밀집지역을 소규모 단지로 묶어서 개선하는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사업을 말합니다.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되어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정비하는 사업이죠.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인 ‘모아주택’을 블록 단위로 모아 단지화를 이루는 개념으로 아파트 단지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편의 시설도 함께 조성됩니다.

 

 

새롭게 선정된 26개소는 어디?

서울시는 20일 열린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반지하 주택, 침수피해 여부, 대상지별 노후도 등 사업의 시급성을 비롯한 심사요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신청 접수된 39곳 중 26곳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는 ▲영등포구 도림동 247-48, ▲마포구 합정동 369, ▲강서구 공항동 55-327, ▲화곡6동 957, ▲동작구 사당동 202-29, ▲노원구 월계동 500, ▲관악구 청룡동 1535, ▲중랑구 면목동 152-1, ▲용산구 원효로 4가 71 일원, ▲광진구 자양 4동 12-10 일원 등입니다. 

 

 

이번에 대상지로 선정된 26곳은 각 자치구가 관리 계획을 수립한 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 대상지 선정 평가는 안전에 취약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며 대상 중 주민 갈등, 투기 우려 등 지역은 선정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앞으로도 모아타운 공모기준을 보완하여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한편 투기 우려, 주민 반대 등의 지역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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