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자율주행 택시 로보라이드, 시범 주행 시작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자동차 로보 라이드가 강남에서 시범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시범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지역은 서울에서도 가장 혼잡한 곳으로 꼽히는 테헤란로와 강남대로가 있는 곳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복잡한 강남 지역을 누비는 것이 현실로 가능해졌습니다.

 

자율주행 기술분류 6 단계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와 시스템을 차량을 제어하는 수준에 따라 총 6단계로 구분됩니다.

 

• 0단계- 자동화 없이 운전자가 완전히 차량을 제어할 경우 
• 1단계- 운전자는 보조 조향, 가감속 등을 자동화해 운전자가 보조받는 수준
• 2단계- 부분 자율주행으로 고속도로 주행 시 차량 및 차선 인식, 앞차와의 간격 유지 기능이 있음
• 3단계- 조건부 자율주행으로 일정기간 자율주행 가능, 운전자 상시 대비
• 4단계- 고도화된 자율주행으로 특정 도로조건에서 모든 안전 제어 가능
• 5단계- 완전 자율주행으로 운전자 개입 없는 모든 기능 완전 자동화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차량

 

로보라이드

- 로보라이드는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를 기본으로 만들어졌으며, 자율주행의 4단계에 해당합니다.

 

- 4단계는 운전자 개입없이 도심 같은 특정 구간에서 자율 주행이 가능한 수준을 말합니다. 다만 현행법상 비상 상황에 대비해 운전자가 의무적으로 탑승해야합니다. 승용차의 경우, 현재는 자율주행 3단계 차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3단계는 고속도로 같은 제한적인 환경에서 차가 스스로 차선을 변경하고 출구를 찾아나가는 수준입니다.

 

- 로보라이드엔 10개의 카메라, 5개의 레이더, 8개의 라이다(눈 앞에 있는 물체를 3차원으로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로보라이드 시범 주행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운행됩니다. 비상 운전자 1명과 승객은 최대 3명까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 고객체험단으로 구성된 초기 서비스 운영 이후 빠르면 8월부터 일반 고객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