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사전 계약 연기, 더현대서울 특별 전시 오픈

28일부터 시작 예정이던 아이오닉 6의 사전 계약이 다음 달로 연기되었습니다. 9월 출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대신 전국 전시장에서 아이오닉 6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전계약 연기 이유는?

 

28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던 아이오닉 6 사전 계약이 다음 달로 미뤄진 상태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전기차 보조금 때문으로 보이는데, 정부와 지자체는 5500만 원 미만의 차량에만 보조금 100%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6는 출시 가격이 트림별로 5500만 원에서 650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기차 보조금을 100%를 받을 수 있도록 가격을 5500만원 미만으로 조정하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또한 원자재 수급 문제로 전기차 생산이 지연되면서 출고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기존 모델인 아이오닉 5의 출고 대기기간이 1년 이상입니다. 아이오닉 6 역시 사전 계약 이후 1년을 기다리고도 차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일부에서는 아예 사전 계약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현대차는 이미 7세대 그랜저의 사전 계약을 받지 않은 사례가 있습니다.

 

사전계약을 기다리신 분들은 아쉬울 텐데, 그 아쉬움을 아이오닉 6 전시장에서 달래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의도 더현대서울 특별 전시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실물을 첫 공개한 아이오닉 6가 전국 곳곳에서 전시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로 여의도 더현대 서울 1층 전시장에서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시됩니다.

 

이곳에서는 아이오닉 6의 사운드 체험을 비롯해서 자신만의 감성 컬러를 찾아보는 ‘듀얼 컬러에 미 언트 무드 램프’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자료

 

전시장 앞 키오스크를 통해 예약 후에 입장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 직접 체험하기에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7월 30일까지 3일간 함덕 해수욕장 중앙 광장에서 아이오닉 차량을 전시합니다.

 

특히 제주에서는 전시 공간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아이오닉 6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도록 포토존도 구성했다고 하네요.

 

앞으로 전국 주요 도시의 특색 있는 공간에서 고객을 맞도록 전시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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