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언제 사는 것이 좋을까? 최적의 구매 시기 알아보기

 

올해도 어김없이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힘든 시간입니다. 에어컨 사려고 마음먹었거나 고장 난 에어컨을 바꾸어야 할 때, 언제 사면 가장 싸게 살 수 있는지 최적의 구매 시기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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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사면 가장 싸다?

잘 돌아가던 에어컨이 완전히 고장 나면 난감합니다. 당장 에어컨을 사야할텐데 수요가 몰리는 여름엔 가격이 비쌀 거라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죠. 그래서 찜통 더위를 참고 견디면서 겨울이 오길 기다립니다. 남들이 찾지 않는 겨울에 사야 싸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에어컨은 사실 여름에 사야 가장 싸게 살 수 있습니다. 특히 신제품의 경우는 8월에 판매 가격이 떨어집니다.

 

가격 차이가 많을 경우는 수십 만원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여름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기 때문입니다.

 

여름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과 가격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는 말처럼 특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몰릴 때는 대부분 박리다매의 판매정책을 쓰기 때문입니다. 가격을 낮춰서 많이 파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대형 할인점의 경우 여름에 값싼 에어컨을 대량으로 매입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하는데,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8월이 되면 가격을 더 낮추어서 판매하게 되는 것입니다.

 

당장 에어컨이 필요하다면 굳이 겨울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한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바로 에어컨 설치가 늦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래 영상도 참고하시면 구매 뿐만 아니라 설치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JaY0agDCaU8

 

 

에어컨 사기 가장 좋은 시기는 4월~5월?

에어컨은 구입 후 바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 아닙니다. 실외기와 연결한 설치 과정이 필요하죠. 바로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름엔 에어컨을 구입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바로 설치가 되지 않습니다. 최소한 일주일, 많게는 보름 넘게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봄에는 에어컨 구매자가 적기 때문에 설치도 대부분 2~3일 내로 가능합니다.

 

가격 역시 여름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데, 그 이유는 4~5월에 제조사들의 마케팅이 활발해져서

할인이나 사은품 제공등의 혜택이 많기 때문입니다.

 

에어컨 가격은 보통 4~5월에 낮아졌다가 6월에 상승하고 7월과 8월에 다시 낮아지는 현상이 매년 반복된다고 합니다.

 

인터넷 구매시 주의할 점

보통 온라인에서 최저가로 상품을 사는 일이 많습니다. 온라인 구매시 에어컨은 특히 주의할 점이 있는데 설치비가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제품 가격만이 아니라 설치비가 얼마인지까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 에어컨 비용과 설치 비용이 거의 비슷한 경우도 생깁니다.

 

👉👉 에어컨 가격 확인하러 가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특판 할인 행사를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특판 행사에 대한 정보를 알아두었다가 비교해서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현재 사용하는 에어컨이 십 년도 넘은 정속형인데, 에너지 효율등급이 5등급으로 최악입니다. 성능도 시원찮아서 올여름까지만 버티고, 내년 봄에 새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에어컨 구매하려는 분들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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