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스폰서 제안 받은 맹승지, 더위 먹었나 일침

개그맨 출신으로 유튜버로 활동 중인 맹승지가 1회 데이트에 5억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그 내용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습니다. 

맹승지 인스타그램

 

1회 데이트에 5억?

맹승지가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받은 메시지에는  ‘대기업 회장님들 숨은 재력가님들 외국계 투자가 등 재력을 보유한 분들과 여성분들을 스폰서라는 좋은 인연으로 소개하고 연결하는 중계 에이전트 일을 하고 있어 제안드린다' 라면서 ‘한 달에 2회에서 4회, 한 번에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데이트 가능할지 여쭙는다. 만날 때마다 부족하지 않게 챙겨드린다’는 스폰서 제안이 담겼습니다.

 

이뿐 아니라 다른 메시지에는 1회 만남에 5억이라는 구체적 액수까지 제시했는데,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의뢰가 잡혀 연락드린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시는 중국계 싱가포르 재벌가 20대 남성분께서 그쪽을 픽해서 골라서 연락드린다. 데이트 1회 정도 1회에 5억 원 정도 드릴 수 있다고 한다. 돈은 만날 때 선금이고 현금이나 수표도 가능하다'면서 ‘원하시면 금액은 더 드릴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기회가 없으니 나중에 놓치면 후회한다’고까지 남겼습니다.

 

더위 먹었나, 5억은 어려운 곳에 기부해라

맹승지는 이 같은 제안에 '더위 먹은 사람'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5억은 어려운 곳에 기부하라며 일침을 날렸습다. SNS 팔로워가 많은 인플루언서들이나 연예인, 유튜버, VJ 등 유명인들이 SNS에서 스폰서 제의를 받았다며 불쾌감을 드러낸 건 맹승지가 처음은 아닙니다.

 

2013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맹승지는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섹션tv 연예통신 등에서 활약했고, 최근에는 유튜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4만 명을 넘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