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우선 교통 법규 7월 시행, 보행 존에서는 일단 멈춤

올해 보행자 안전을 위한 교통법규가 개정되어, 7월 12일부터 시행되는 사항을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오늘은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한 자료를 통해 한문철 변호사와의 질문 질답 카드로 핵심만 콕  짚어보겠습니다.

 

보행 존 멈춤에 관한 질문 질답

우리나라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해외 국가들보다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OECD 국가 보행자 사망자를 조사해보니  OECD 평균은 19.5% 였지만 우리나라는 39.9%로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7월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법이 강화됩니다.

 

질답1. 자료출처=정책브리핑

 

보행자가 다니는 곳이라면 차량은 일단정지를 해야 하는 게 맞을까요

보행자가 있는 곳이라면 일단정지하는 게 맞습니다. 

우회전하는 차량에 갑자기 뛰어오는 보행자가 있거나, 

버스나 트럭 같이 높은 차량은 보행자가 잘 보이지 않아서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신호가 없는 곳에서는 운전자도 보행자도 눈치만 보다가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보행자를 지키기 위해 운전자는 모두 멈춰야 합니다. 

 

질답2 자료출처=정책브리핑

 

우회전하기 전에 멈췄는데 뒤차가 자꾸 빵빵 거려서 그대로 우회전을 진행해도 될까요

뒤에 차가 빵빵 거려서 눈치 보다 움직였을 때 보행자와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의 책임이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됩니다. 우회전하는 곳에서 앞차가 멈추면 보행자가 지나가는구나 하고 다들 배려하면서 앞 차들을 기다려 줘야 합니다.

 

질답 3 .자료출처=정책브리핑

 

대각선 횡단보도에서 반대편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대기 중이라 괜찮을 거 같은데 운전자가 지나가도 될까요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대기 중이라면 무조건 멈춰야 합니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어느 방향으로 갈지 모르니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답4. 자료출처=정책브리핑

 

횡단보도와 이면도로와 같은 보행 존을 만난다면 보행자가 우선입니다

운전자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보행자는 위험하게 운전자 앞을 가로지르지 않고 차가 있는지 주의하면서 걸어가야 합니다.

 

질답5. 자료출처=정책브리핑

 

 

새로운 교통법규는 7월 12일부터 시행하고 3개월간 집중 단속한 후에  이를 위반하게 되면 과태료나 범칙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변경사항 잘 확인하셔서 억울한 과태료나 범칙금 내는 일 없이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