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납부 시기, 납부 방법, 절약 방법

7월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하는 달입니다. 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납부하게 되는데, 오늘은 재산세 납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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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납부 시기와 방법

재산세는 대표적인 부동산 보유세중 하나로 매년 7월과 9월에 납부하게 됩니다. 부동산을 소유한 분들이라면 이미 고지서를 받으셨을 텐데, 올해는 7월 31일이 일요일이라 8월 1일까지 납부가 가능하네요.

 

재산세의 부과 기준은 매년 6월 1일 입니다. 6월 1일에 토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모든 사람에게 재산세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주택을 사는 것은 6월 1일 이후에, 파는 것은 6월 1일 전에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납부 시기>

재산세 납부는 부동산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데, 먼저 주택의 경우 하나의 재산세를 7월과 9월 각각 50%씩 나누어서 납부합니다.

 

반면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 주택 외 부동산은 건축물분과 토지분으로 나누어 납부하게 되는데, 건축물분은 7월에 토지분은 9월에 납부하게 됩니다.

 

단, 주택의 재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나누어 납부하지 않고 7월에 전액 납부합니다.

 

<재산세 납부 시기>

매년 7월 16일에서 7월 31일	주택의 50%, 건축물, 선박, 항공기 재산세
매년 9월 16일에서 9월 30일	주택의 50%, 토지에 관한 재산세

 

<재산세 납부 방법>

-서울시 ETAX, 위택스, 인터넷지로, 은행 홈페이지에서 납부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ETAX의 경우 ‘STAX’, 위택스의 경우 ‘스마트 위택스’ 어플을 통해서도 납부 가능합니다. 

-ARS 전용전화 1599-3900으로도 납부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은 신용카드, 계좌이체, 가상계좌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 결제도 가능합니다. 

 

재산세 절약하는 방법

1.신용카드로 납부

재산세는 지방세이기 때문에 신용카드로 결제해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또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거나, 지방세 납부를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카드 상품도 있습니다. 납부해야 할 재산세가 많거나 카드 실적을 쌓고 싶은 분들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임대사업자 등록

주택이 여러 채인 경우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재산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임대의무 기간에는 주택 매각이나 임대료 인상이 제한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위텍스 홈페이지 캡쳐

 

3.고지서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신청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을 신청하거나 계좌 및 신용카드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자송달을 신청하면 건당 250~800원을 감면받을 수 있는데, 위택스 부가서비스 메뉴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현재는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팝업창으로 뜨기 때문에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4.주택연금 가입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 가입 시 1가구 1 주택에 한 해 재산세를 감면해주는데 연금 가입주택이 5억 원 이하면 25%, 5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의 경우 5억 원에 해당하는 재산세액 중 25%를 감면받게 됩니다. 단, 주택연금은 공시지가  9억 원 이하인 주택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위택스 고객센터(110번)나 서울시 ETAX ARS(1566-3900)를 통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