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보너스- 중간배당으로 챙기려면

중간배당이랑 회계연도 중간에 나눠주는 이익을 말합니다. 보통 12월 결산 법인의 경우 6월 30일이 중간배당 기준일이 됩니다. 잘만하면 쏠쏠한 수익을 얻을 수 있어서 8월의 보너스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6월 중간배당 스케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중간배당 일정 

6월이 중간배당 시즌인 것은 12월 결산법인이  98% 정도 이기 때문입니다.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입니다.

6월 30일이 배당 기준일이므로, 6월  28일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중간 배당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28일까지 보유한 다음  29일에 팔았다고 해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 확정은 배당 기준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이 됩니다. 배당 지급일은 이사회 결의로부터 20일 이내이기 때문에 보통 8월 중에 지급하게 됩니다. 

 

중간배당 규모 증가세 

중간배당을 늘리는 기업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코스피 200 기업 중 대략 20곳이 중간배당에 나설 것이라고 합니다. 중간배당 규모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200 종목 보통주 기준으로 2017년에는 1조 9403억 원, 2019년에는 3조 6297억 원, 2021년에는 4조 5824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삼성전자, 하나금융지주, 한온시스템, POSCO홀딩스, SK텔레콤, KCC, 쌍용 C&E 등 7곳은 5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한 기업입니다.

 

배당주 투자 후보 찾는 법

- 최소한 3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한 기업을 찾습니다.   

- 2020년 중간배당금 대비해서  2021년 배당금이 같거나 늘어난 기업을 찾습니다. 

- 2022년 1분기 순이익이 2021년 1분기 대비 증가했는지 확인합니다. 

- 금리 인상기의 대표 수혜주인 금융주들에 관심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