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월세 세액 공제 받는 방법 오피스텔 고시원 포함

연말정산 시즌이 시작되면서 궁금한 점이 많으실 겁니다. 월세를 내고 거주하고 계신 분들은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월세 세액공제 한도도 15~17%까지로 인상되었습니다. 월세 세액공제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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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정산 월세 세액 공제 방법

 

 

연말정산을 할 때는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요건들을 구분해야 합니다. 소득공제는 세금을 내는 과세 표준, 말하자면 소득 자체를 줄여주는 것이고 세액공제는 내야 할 세금 자체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죠.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 참고

👉연말정산 소득공제 세액공제

 

 

월세는 소득공제를 받는 것보다 세액공제로 받는 것이 훨씬 더 공제율이 높습니다. 다만 몇 가지 조건들을 충족해야 합니다.

 

▣연말정산 월세 세액공제 조건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

✔총급여액이 7,000만 원 이하

✔국민주택규모 85㎡ 이하 or 기준시가 3억 원 이하 주택

✔임차계약서상 주소지와 주민등록상의 주소지가 동일해야 함 (전입을 해야 한다는 뜻)

✔월세 계약은 반드시 본인 혹은 기본 공제대상자여야 함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당연히 해당 거주지 (주거용 오피스텔, 고시원 포함)의 주소로 전입신고가 되어야 하는데, 만약 2022년 9월에 이사를 했다면 9월 이후분부터 월세 세액공제가 계산된다고 보면 됩니다.

 

 

국세청 보도자료

 

기존에 월세액의 세액공제는 원래 10~12% 였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 15~17%로 공제율이 올라갔으며 공제한도는 연 750만 원으로 동일합니다.

 

즉, 내가 월세로 낸 금액이 한 달에 70만 원씩 1년 동안 840만 원이라고 해도 최대 750만 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급여가 7천만 원 이하라면 750만 원의 15%인 1,125,000원을 돌려받고  5500만 원 이하라면 17%인 1,275,000원을 돌려받게 되는 것이죠.

 

주택종류는 상관없습니다. 아파트, 빌라,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고시원 등 거주를 위해서 월세를 냈다면 그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피스텔 자체는 건축법상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피스텔은 임차 차입금은 공제대상이 아니지만 월세액 세액공제 대상에는 해당됩니다.

 

 

▣연말정산 월세 세액공제 필요 서류

 

✔근로자의 주민등록등본

✔임대차 계약서 사본

✔월세 지급 증빙 내역(계좌이체 영수증 등)

 

월세액 지금 증명서류는 현금영수증, 계좌이체영수증, 무통장 입금증 등등 내가 돈을 집주인에게 보냈다를 공식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영수증 정도면 되지만 반드시 계약서에 적힌 집주인의 이름으로 보낸 것이야 합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내가 직접 월세를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아닌 배우자가 보내거나 혹은 부모님이 내는 경우 본인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월세 소득공제나 세액공제 모두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 없이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또한 월세액 세액공제를 받은 경우, 월세 현금영수증 발급 금액은 신용카드 사용금액에서 제외한 후에 소득공제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미 공제를 받은 항목이기 때문에 또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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